2011년 새해 인사

by 반송복지관 posted Jan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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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가득 안은 새해의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1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11, 반송동네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따스한 봄햇살과 더불어 도시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있고, 주변의 환경도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런 변화의 바람과 함께 주민들의 모습도 생동감 넘치고, 변화에 따른 자연스런 기대감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시간들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복지관은 지역과 어떻게 하면 호흡할 수 있을까? 지역주민들에게 늘 곁에 있는 벗과 같은 기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작은 일에서부터 직원들이 먼저 변하고,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소중한 분들과 교감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 왔습니다. 아직은 다소 미흡한 점이 보이긴 하지만,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한걸음 한걸음을 통해 새해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은 가슴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복지관은 그냥 받은 것을 나눠주는 기관이 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 배우며, 서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마음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복지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게 됩니다. 변화가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며 나아가는 걸음은 분명 우리의 에너지를 더욱 충만히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돌아보면, 항상 마음과 뜻을 나눠주신 후원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손길이 아니었다면,,, 이란 생각이 듭니다.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새해, 2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미래를 꿈꾸는 오늘이 왠지 모를 풍성함을 느끼게 하는 1월입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반송동네의 어르신들, 아이들, 그리고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우리의 존재가 기쁨이 되도록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변함없는 동행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1년 한 해동안도 여러분 모두와 가정, 일터에 행복을 가져다 주는 시간들이 늘 이어지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20111월의 아침에...

 

반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오문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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